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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 대박쇼핑몰사장= 26살얼짱() 0
작성자: 아이러브사이트  2010-09-25 09:49 조회 : 5,483  댓글 0건  
성공/실패/일기

본문

 

26살 `얼짱` 그녀, 70억 대박 쇼핑몰 사장됐다 

 
인터넷에는 하루에도 수천 개의 쇼핑몰이 생겼다 사라진다. 소리없는 전쟁터다. 이 전쟁터에서 5년 만에 대박 신화를 만들어낸 사람이 있다.
21살, 단돈 500만원으로 시작한 쇼핑몰을 5년 만에 연매출 70억 원의 대박 쇼핑몰로 키운 장환희(26) 핑크바나나 대표를 만났다.

환희 씨를 만나기 위해 서울 논현동의 사무실을 찾았다.
 흔한 간판 하나 걸려있지 않은 사무실, 그 앞에서 한참을 헤맸다.
 안쪽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낯선 사람의 방문에도 자신의 일에만 집중하고 있는 직원들,
그들을 지나 구석에 자리한 조그만 방에 들어갔다. 여기저기 쌓여있는 옷가지에 한가득 널려 있는 신발,
그녀는 그곳에서 옷들과 한바탕 씨름을 벌이고 있었다.

"촬영가기 전에 촬영할 옷들을 맞춰보고 코디하고 있어요."

산더미처럼 쌓인 옷더미 속에서도 원하는 옷만을 골라 커다란 가방에 담은 그녀가 사무실을 나섰다.
 목적지는 압구정 로데오 거리. 거리 풍경은 물론 예쁜 카페들이 많아 쇼핑몰 사진 대부분을 이곳에서 찍었다.
따사롭게 내리쬐는 가을 햇살에 기분까지 좋아지는 오후, 그녀가 카메라 앞에 섰다.
 조그만 얼굴, 마른 몸, 프로모델 못지않은 포즈까지…. 쇼핑몰의 대표 모델답다.
환희 씨는 쇼핑몰을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피팅 모델을 도맡아 왔다.
부르는 게 값이라는 고가의 모델비도 이유지만 고객들이 가장 큰 이유다.
 5년간 그녀가 입은 옷을 보아온 고객으로서는 환희 씨만큼 익숙한 모델이 없다.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가장 잘 소화해낼 수 있는 사람이 자신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쇼핑몰의 사진을 맡고 있는 10년차 프로 사진작가 심경숙 씨도 모델 '장환희'에게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전문 모델은 아니지만 노력만큼은 10점 만점을 주고 싶어요. 제가 생각하지 않았던 포즈를 먼저 제안할 때가 많아요."

프로 사진작가에 최선을 다하는 모델이 만들어 낸 합작품 '사진'은 쇼핑몰의 자랑이다.

"화보느낌으로 해보고 싶어서 전문 포토그래퍼 분을 영입했거든요. 그때부터는 사이트 딱 들어가면 사진 보는 재미도 생겼죠.
'핑크바나나'하면 사진! 이럴 정도로 저희는 사진의 질을 자부할 수 있어요.” "

공들여 찍은 사진을 빠르게 홈페이지에 올리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그 결과 하루 평균 3천만 원의 대박 쇼핑몰로 성장했다. 나아가 경제 침체로 모두가 힘들었다는 올해 초,
연매출 70억 원을 기록했다. 물론 어린 나이에 이같은 성공을 거두기까지 어려움도 많았다. 물건을 하러 시장에도 가야 했고,
직원들 월급도 줘야 했지만 그녀의 주머니는 텅 비어있기 일쑤였다.
부모님을 향해 조금씩 손을 벌렸고 급기야 부모님 명의로 대출을 받았다.

"직원들 월급날만 오면 손발이 저려오고 그랬거든요.
 처음에는 정말 단돈 몇십만 원도 없어서 부모님한테 빌리다가 나중에는 부모님 명의로 대출까지 받았죠.
 총 6천만 원 정도 빚을 졌죠."

갓 스물을 넘긴 딸이 사업을 한다며 빚까지 냈으니, 부모님의 반대도 거셌다. 하지만 이렇게 끝낼 수는 없었다.
더욱 쇼핑몰에 매달렸다. 매일밤, 대박 아이템을 찾아 동대문시장을 뒤졌다. 하루에 1~2시간밖에 못 자는 날이 이어졌다.

"남들이 하는 거 나도 해보자, 그런 얇은 생각으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얄미웠어요.
그래서 더욱 열심히 했고 하루에 1~2시간 잘 때가 많았어요."

날이 밝으면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다시 작업한 뒤 쇼핑몰에 올렸다.
다른 쇼핑몰이 3~4개의 아이템을 올릴 때, 환희 씨는 15~20개의 아이템을 올렸다.
중간중간 주문건수도 확인하고 대구에 있는 배송팀까지 신경써야 했다.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쁘게 보냈다.
이같은 노력에 방문자 수도 점점 늘어갔다. 20대, 친구들과의 수다에 시간가는 줄 모를 나이.
하지만 환희 씨에게 친구와의 수다는 사치다. 더 큰 꿈을 위해 개인적인 일들은 잠시 접어뒀다.

" 이제는 70억 매출보다 뛰어넘어서 100억까지 높은 수익을 내고 싶어요.
또 '핑크바나나'라는 사이트를 브랜드화해서
오프라인 매장으로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 밤새 동대문 시장을 누빈 환희씨의 얼굴에 한가득 피곤이 느껴진다.
하지만 미래를 얘기하는 그녀의 얼굴에는 행복함이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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