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탕과 남탕의 차이가 공개돼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여탕과 남탕 차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이 게시물은 지난 16일 방송된 KBS 1TV ‘소비자 고발’의 코너 ‘소비자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남자’의 방송을 캡처한 것으로 개그맨 송준근이 여장을 한 채 여탕과 남탕의 차이를 체험한 내용이 담겨 있다.

방송에 따르면 여탕의 치약은 묶여있지만 남탕은 자유롭게 놓여 있다. 헤어드라이어의 경우 여탕은 1분당 100원씩의 사용료를 내야 하지만 남탕은 무료다. 또 여탕은 수건을 1인당 두 장으로 제한하지만 남탕은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구비되어 있다.

여탕과 남탕의 차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같은 요금을 내는데 너무 한 거 아닌가?”, “차이가 좀 심하다”, “이해가 되면서도 기분은 안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